카드사, 전기차 카드 잇따라 출시...삼성, 현대, 신한, 국민카드
2021.11.30 08:57
수정 : 2021.11.30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드사들이 전기차 오너 취향에 맞춘 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전기차 카드를 선보였다. 전기차들이 증가하면서 카드사들이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삼성카드 '삼성 iD EV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50~7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EV'는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30~50% 할인하며 'KB국민 EVO 티타늄'은 최대 3만포인트까지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50%를 적립해준다. '현대 EV 카드'는 최대 2만원까지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50~100%적립해준다.
또한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시 3만원을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주차장, 하이패스, 대리운전 10% 할인, 신한카드는 하이패스 10% 할인, 국민카드는 공항라운지, 호텔·공항 발렛파킹 무료, 현대카드는 주차, 세차, 하이패스 3% 적립과 교통, 쏘카, 타다 3% 적립,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시 1.5% 적립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1만5000원, 국민카드와 현대카드가 3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iD EV 카드'를 비롯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