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일자리 3959명 공모…141억 투입

      2021.11.30 09:06   수정 : 2021.11.30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약 4000명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다. 예산 141억2600만원을 투입해 3959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 3000명이고 사회서비스형 421명이다. 소규모 매장 및 전문직종사업단을 공동 운영하는 시장형에 315명, 동화구연-효행인선지도 등 안양시 자체사업에 143명을 뽑는다. 또한 80명을 취업알선형으로 선발해 필요한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11월25일 기준 안양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정부 또는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해당 시민은 안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만안노인지회, 동안노인지회, 경기실버포럼, 부흥복지관, 만안-동안 양 구청 등 8곳과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안양시는 12월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최종 선발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백세 시대가 개막됐으니, 어르신도 일하는 보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내년에도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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