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강원 영월·경북 안동 등 예비문화도시 11곳 선정
2021.12.02 13:06
수정 : 2021.12.02 13:06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이수범) 심의를 거쳐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도봉구, 성북구, 부산 북구, 경기 군포시, 의정부시, 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전남 담양군 등 총 11곳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가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자문, 지자체 간 교류, 현장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예비문화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