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외국인 '사자'...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2021.12.03 15:39   수정 : 2021.12.03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흘 연속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에 3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6포인트(0.78%) 오른 2968.3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9.34포인트(0.32%) 떨어진 2935.93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2927.55까지 떨어졌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1일과 2일에 이어 이날도 순매수 행보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613억원으로 기관도 8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714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선 카카오뱅크가 전날보다 3.85% 오른 6만7500원에 마감됐다. 기아(1.10%), 삼성SDI(1.02%), 삼성바이오로직스(0.90%), POSCO(0.89%), NAVER(0.88%) 카카오(0.82%), 현대차(0.24%) 등이었다.

반면 SK하이닉스(-1.67%), LG화학(-1.38%), 셀트리온(-1.17%), 삼성전자(-0.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5.31%), 통신업(2.35%), 중형주(2.11%)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도 큰 폭 상승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04포인트(2.15%) 오른 998.4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1억원, 98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2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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