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키친 델리, '크리스마스 기획전' 진행
2021.12.05 06:00
수정 : 2021.12.0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마트 '키친 델리'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크리스마스 BBQ 플레이트, 눈꽃 닭강정 등 먹거리들을 새롭게 기획했으며, 연초까지 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BBQ 플레이트'를 2만4800원에 선보인다.
겨울 시즌 눈꽃 테마를 활용한 신제품도 준비했다. 치즈 시즈닝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쌓아올린 '키친델리 눈꽃닭강정'을 1만3980원에 판매하며, 오는 9일부터는 바베큐족발 위에 100% 코코넛 과육과 파마산 치즈를 얹은 '눈꽃코코넛치즈족발'을 1만98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5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딸기케이크(1만8900원)'와 눈사람·루돌프·눈꽃도넛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컬러풀 도넛(6입)' 등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들도 기획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월계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7개 점포의 즉석조리(델리) 매장을 '키친 델리'로 리브랜딩하고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6~7개 매장 추가 리뉴얼을 통해 키친 델리 100호점을 넘긴다는 목표다.
노란색과 검정색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통일감을 줬으며, 노후화된 진열대와 조명, 케이스 등을 전면 교체해 상품 신선도와 위생성을 높였다. 또 포케 샐러드, 반미 샌드위치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1~11월 이마트 전체 즉석조리(델리) 매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신장했으며, 키친 델리 리뉴얼 매장들의 평균 매출 신장율은 24%에 육박하며 전체 신장율을 상회했다.
특히, 오는 9일부터는 키친 델리에서 판매되는 이동 중 자칫 식을 수 있는 구이·튀김류 상품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 방법 영상을 QR코드 스티커 형태로 제작해 상품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박윤오 델리 팀장은 "올해 연말도 집에서 소규모로 즐기는 홈파티가 인기를 끌며 간편하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