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한국캐피탈', 성장의 선순환-KB

      2021.12.27 09:41   수정 : 2021.12.27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7일 군인공제회 산하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한국캐피탈에 대해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한 운용자산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및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등의 효과에 따라서다.

한국캐피탈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 순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5%, 48.8% 상승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캐피탈의 영업자산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사상최대 규모인 영업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며 "신사업인 오토금융(자동차금융) 또한 올해 사업 본격화 이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으로 유리한 조건의 운용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며 "순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캐피탈의 최근 7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약 30% 수준이다.
2020년말 기준 시가배당율은 4.2%를 기록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김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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