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여정, 노동당 정치국 재입성 실패한 듯…명단서 빠져
2022.01.01 10:16
수정 : 2022.01.01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이자 북한 2인자로 꼽히는 김여정 당 부부장이 정치국에 다시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이 1일 보도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과에 따르면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보선 명단에 김 부부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부부장의 정치국 재진입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겸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던 김 부부장은 지난해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선전선동부 부부장 ·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노동당 내 직급이 강등됐다.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이동해 당 내 공식적인 서열이 낮아진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