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베테랑 장신 골키퍼 황성민 영입
2022.01.15 14:26
수정 : 2022.01.15 14: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FC서울은 베테랑 골키퍼 황성민(31)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다.
서울은 "황성민의 합류로 1991년생 동갑내기 양한빈과 함께 베테랑 골키퍼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황성민은 188㎝의 장신 골키퍼로 빠른 순발력과 안정적인 볼처리가 강점인 선수다.
그는 2013년 충주험멜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안산, 제주, 경남 등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다.
황성민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인 서울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많은 팬들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 시즌 열심히 준비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성민은 16일부터 시작되는 FC서울의 남해 2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