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송영길 불출마? 지금 위기는 이재명 때문인데.."

[파이낸셜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기 총선 불출마와 관련해 “뜬금없다. 갑자기 586세대 용퇴론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진 전 교수는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지금 위기는 사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자신의 위기”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 “타이밍도 너무 늦었다”며 “정말로 진정성이 있었다면 지난해 진작 이런 걸 했어야 한다.

이걸 또 어떻게 믿겠냐는 거다”고 했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동일지역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종로 등 재보선 무공천 입장 등의 쇄신안을 발표했다.

[e-mail]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