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하버드대 스타트업과 '뇌 인지 평가 VR 플랫폼' 공동연구개발
2022.02.14 10:12
수정 : 2022.02.14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혁신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스타트업 기업 REACT(대표이사 Shaun Patel, 이하 ‘리액트’)와 뇌 인지 기능 저하 및 손상 평가 VR(가상현실) 플랫폼 ‘리액트뉴로(React Neuro)’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해당 플랫폼의 국내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개발을 시작했고 출시를 위한 식약처 허가도 추진하고 있다.
리액트는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 신경과학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의료분야에서 가상현실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기업이 관련 연구개발과 투자를 강화하는 등 VR(가상현실) 관련 의료산업이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리액트뉴로로 인지 및 평가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훈련과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뇌건강의 증강 및 치료수준에 이르는 기능까지 개발해 나감으로써 종합 뇌 건강 관리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출신 유석환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이다.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장기재생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초개인화 재생에 주목해 AI와 뇌질환 연구 등 메타버스 의료기술 확대에도 자원을 투입했다. 이 회사는 앞서 다년간 진행한 글로벌 임상과 허가사항을 작년까지 대부분 해결해 국내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태국,필리핀 등 신규 국가에서 주요 유통사와 유통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판매채널을 탄탄히 준비해 나고 있으며, 상장을 위한 Pre-IPO펀딩 및 매출 증대 등을 순차적으로 이어감으로서 조만간 상장에도 재도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