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 만든다" SKT, 블록체인·DID 노하우 공유
2022.02.28 17:58
수정 : 2022.02.28 17:58기사원문
SKT는 MWC 2022 기간 열리는 시큐리티 서밋에서 'DID를 위한 3년간의 여정(3-Year Journey to Decentralized ID)'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19년 당시 MWC에서 DID 기술을 발표한 후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 △고객센터 업무 개선 △휴대폰 보험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출입증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및 무인매장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 운영노하우를 축적했다.
SKT는 또 국내 DID 기술 표준화에 참여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만들어서 개발자가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SKT가 참가하는 시큐리티 서밋은 MWC 2022 전시가 진행되는 3월 1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과 미국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텔레사인, 영국의 인공지능 기반 ID기술업체 온피도 등이 참여한다. SKT는 다양한 이동통신사들과 DID 기술 개발은 물론 사업화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에셋컴퍼니 담당은 "SKT는 블록체인과 DID 기술 상용화를 통해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