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이정재 "이 상은 모두의 성과와 즐거움"

      2022.03.02 18:14   수정 : 2022.03.02 2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정재가 2일 귀국하며 서면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한국배우 최초로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일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합니다"라며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먼저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조용히 입국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논의 끝에 귀국 소감을 서면으로 전달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정재는 수상 후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라며 "한국에 계신 모든 분들을 비롯해 동료 배우 분들과 선배님들이 모두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성과와 즐거움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우리 '오징어 게임' 팀께도 감사드립니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주신 전세계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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