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공모' 익스콘벤처타워 14분 만에 완판…다음은 호텔
2022.03.03 11:26
수정 : 2022.03.03 11:26기사원문
카사, 올해 첫 상장 건물 공모 완료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는 올해 첫 상장 건물인 서울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공모가 14분 만에 조기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카사에 따르면 공모 첫날인 이날 공모 개시 14분 만에 총 32만 댑스, 총 16억4000만원의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총 공모 참여자는 1072명이다.
완판된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는 15일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다. 상장 후에는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댑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은 물론 분기별로 제공되는 임대 배당 수익,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도 얻을 수 있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 발행과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감정평가법인정명,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카사의 다음 공모 건물은 서울 지역의 호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관광객 대상 비즈니스 호텔의 특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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