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창립 62주년 기념‘선구자 추모식’ 열고 신협운동의 의미 되새겨
2022.05.13 09:08
수정 : 2022.05.13 09:08기사원문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운동을 통한 서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협동의 가치를 돌아보고, 서민금융의 날개로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1960년 5월 부산 ‘성가신협’을 설립하며 신협운동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故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신협의 생명은 조합원들에 대한 사랑과 서로 간의 결속을 굳게 하는 조합원 중심의 운영에 있음을 강조하며, 신협을 통한 고리대 사채 타파에 앞장섰다. 주임신부 은퇴 10년 후인 지난 2008년, 8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