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硏 '경제안보'주력…경제안보전략실 신설

      2022.05.15 13:04   수정 : 2022.05.15 13: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경제안보전략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IEP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경제 안보를 강화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능동적 경제안보 추진과 공급망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하는 형태다.

경제안보전략실 산하에는 경제안보팀, 통일국제협력팀, 글로벌전략팀을 두기로 했다.

KIEP는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통제에 대응한 조직을 만들었고 이를 지난해 경제안보 TF로 전환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과 지역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세계지역연구센터를 팀 체제로 개편한다.


김흥종 KIEP 원장은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산업안보, 기술안보, 무역안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는 경제안보 관련 대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제 안보 전략 연구의 구심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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