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김원기 경기북도 임기내 추진…정책협약

      2022.05.21 08:55   수정 : 2022.05.21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20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의정부 6.1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김원기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이날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 의정부 정책공약 협약식도 진행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북부 유세를 돌고, 숙식을 하면서 도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경기북부 도민의 진심을 확인했다"며 "경기북도 설치를 경기북부 발전전략으로 삼고,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원기 후보는 이에 대해 "경기도의원 시절 경기북부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도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 화답했다.


이날 함동유세에 함께한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안민석 공동선대위원장, 김민철 국회의원은 김동연 후보의 경기북도 설치 공약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김동연 후보는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는 그동안 희생을 이제 인정받아야 하며, 중앙정부가 특별한 지원을 하고 특별한 자치권을 부여받는 '특별자치도'가 돼야 한다"천명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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