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AI 광고·헬스케어 등 유망 스타트업 투자 확대

      2022.06.22 18:42   수정 : 2022.06.22 19:14기사원문
LG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의 오픈이노베이션 컨트롤타워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6곳이 출자한 5억달러 규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기업으로는 '몰로코'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 있다.



몰로코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모바일 광고 스타트업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약 75억명의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기업인 제브라 메디컬 비전은 의료 영상을 AI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주는 헬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료기관과 제휴를 하고 영상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4개 계열사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조성한 3200억원 규모의 '그로스 액셀러레이션 펀드'에 약 200억원을 공동 출자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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