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슬로비얀스크 '러 다수 로켓포'로 6명 사망 15명 부상(상보)
2022.07.03 22:44
수정 : 2022.07.03 22: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슬로비얀스크에서 3일(현지시간) 다수의 로켓포 공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시장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슬로비얀스크에 있는 여러 개의 로켓포에서 발사된 포탄은 최근 중 가장 묵직했다”며 “15개의 화제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슬로비얀스크가 속한 도네츠크 지역의 대변인이 테티아나 이그나첸코는 우크라이나 언론에 이번 공격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전선이 불과 몇 킬로미터 밖에 안 떨어져 있기에 주민들에게 그 지역을 떠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폭발로 인해 우크라이나 시장 중 한 곳에 불이 나 있었다고 전했다. 올렉산드르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시장도 우크라이나 돈바스 행정 중심지 크라마토르스크가 이틀째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주택가와 빈 호텔이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슬로비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는 모스크바의 주요 목표물이며 특히 일요일 러시아가 주장한 북동쪽 리셴스크를 점령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더 주요 목표물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