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터폴과 보이스피싱 등 경제범죄 합동단속

      2022.07.04 09:42   수정 : 2022.07.04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보이스피싱 등 경제범죄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초국경 경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3년간 인터폴에 17억원을 펀딩하고, 매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앞선 2차례 합동단독에선 경찰청에 범죄자 86명을 송환했으며, 범죄수익 23억원을 동결했다.



이번 단속에 참가한 국가는 아시아 11개국, 유럽 8개국, 아프리카 4개국, 미주 2개국을 등 총 25개국이다.

단속 대상은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투자사기 △몸캠피싱 △자금세탁 등 범죄이다.

참가국들의 △사건정보·수법 공유 △해외거점 콜센터 합동단속 △주요 피의자 합동단속 및 강제송환 △범죄수익 동결·환수 등의 활동을 한다.


인터폴은 △관련 첩보 분석 △주요 도피사범 추적검거를 위한 관계국 간 검거작전회의 주관 △단속결과 종합분석 및 피드백 등 역할을 한다.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및 각국 인터폴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등 주요 경제범죄 피의자를 합동검거하고 범죄자금 동결 등 단속성과를 최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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