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
2022.07.04 11:21
수정 : 2022.07.04 11:21기사원문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질병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과 빈곤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7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1년간이다. 부천성모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관상동맥질환), 소화기내과(위장관질환), 정형외과(족부질환 제외)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김희열 병원장은 "전문적인 의료적 판단으로 아픈 근로자가 조금이라도 더 맘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