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이재명, 지선 거치며 달라져…최강욱 건 발언 막기도"
2022.07.04 11:44
수정 : 2022.07.04 11:44기사원문
"박용진 빼고는 당 개혁과 쇄신에 침묵했던 분들"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는 "대선 이후 지선을 거치면서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때는 디지털 성범죄나 성범죄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몇 번이고 저와 약속을 하셨다"며 "그런데 제가 비대위원장 시절에 박완주 의원 제명 건이나 최강욱 의원 사건 등에 대해서 거의 어떤 말도 하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97그룹의 강병원, 강훈식 의원 등에 대해서는 "586세대보다 나이가 한 10살가량 어린 것 외에 무엇이 다른가 질문을 드리고 싶더라"라며 "출마 선언을 하신 분들 중에 박용진 의원 빼고는 제가 비대위원장 시절에 당의 개혁과 쇄신을 계속 얘기를 했지만 침묵하셨던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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