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국 25개 역사에 친환경 철도 광통신망 구축한다
2022.07.27 11:05
수정 : 2022.07.27 11:05기사원문
LG유플러스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광통신망 친환경 전원시스템 구축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철도 광통신망은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전국 역사를 연결하는 자가통신망이다.
LG유플러스는 △애니콤정보통신 △와이어블 △엔키아 등 정보통신 전문기업과 △케이알넷(정류기) △코리아비티에스(축전지) 등 중소 제조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에너지 손실이 적은 고효율 정류기와 유해 중금속 성분이 없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464.2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전력사용량과 2466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1만9733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엽담당(상무)은 "ESG 경영의 가치를 잘 앍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가 한국철도공사의 광통신전원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