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고..이대로 가다간 '인구소멸'

      2022.07.27 12:00   수정 : 2022.07.27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5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간신히 넘었다. 지난해 11월 월간 기준 출생아 수가 2만명 밑으로 떨어진 후 2만명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반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885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82명(12.8%) 증가해 인구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5월 인구는 8852명 자연감소(출생아 수 - 사망자 수)하면서 시도별로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통계청은 5월 인구동향 발표에서 5 출생아 수는 2만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28명(-8.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 대비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885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82명(12.8%)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결혼은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704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88건(5.5%)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울산, 강원 2개 시도는 감소했다.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는 증가했다.

5월 이혼 건수는 837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3건(-0.9%) 감소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전, 울산 등 8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5월 인구는 8852명 자연감소(출생아 수 - 사망자 수)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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