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서 5721명 확진…2주 전보다 1.9배 증가
2022.08.06 08:56
수정 : 2022.08.06 08:56기사원문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23개 시·군에서 해외 입국자 36명을 포함해 57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8만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1068명, 구미 1036명, 경산 730명, 경주 480명, 김천 358명, 영주 326명, 안동 300명, 상주 202명, 칠곡 190명, 영천 178명, 문경 138명, 예천 100명, 울진 95명, 봉화 80명, 의성 76명, 성주 76명, 영덕 68명, 청도 67명, 고령 48명, 청송 42명, 군위 33명, 영양 27명, 울릉 3명이다.
확진자 중 요양병원, 요양원 등 취약시설 78곳에서 156명이 감염됐으며,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28.5%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간 경북의 코로나19 지역사회(국내감염) 신규 확진자는 3만4099명, 하루 평균 4871.3명꼴로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72명으로 늘었다.
현재 경북지역 5개 병원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37.8%, 3개 병원의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33.8%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2만84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