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서 5893명 확진, 나흘째 5000명대…2주 전 대비 96.1% 증가
2022.08.07 08:35
수정 : 2022.08.07 08:35기사원문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50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23개 시·군에서 해외 입국자 46명을 포함해 589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인원이 88만88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4145명)보다 42.1%, 2주일 전(3005명)보다는 96.1%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1167명, 구미 1105명, 경산 711명, 경주 510명, 김천 368명, 안동 345명, 영주 303명, 칠곡 197명, 상주 189명, 문경 151명, 영천 150명, 울진 91명, 청도 88명, 영덕 80명, 의성 79명, 봉화 78명, 성주 66명, 고령 65명, 예천 54명, 영양 44명, 청송 21명, 군위 18명, 울릉 13명이다.
확진자 중 요양병원, 요양원 등 취약시설 66곳에서 16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74명으로 늘었다.
현재 중증병상 가동률은 29.7%,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33.8%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3만11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