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다올, 인텐트 마케팅에 투자
2022.09.21 09:35
수정 : 2022.09.21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검색 데이터 기반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를 제공하는 어센트코리아는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주식회사 신한벤처투자, 다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참여했다.
어센트코리아는 2013년 제일기획과 라이코스, 넥슨 재팬에서 마케팅과 디지털 분야를 경험했던 박세용 대표와 김지훈 이사가 공동 설립했다.
리스닝마인드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으로 소비자 인텐트가 담긴 키워드와 토픽을 발견하는 ‘인텐트파인더’와 고객의 검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패스파인더’ 기능을 제공한다. 인텐트파인더에서는 1억 개가 넘는 국내 검색어를 6가지 필터(토픽, 검색 인텐트, 검색 볼륨별, 광고 경쟁도, 성별 특성, 연령별 특성)를 활용한다. 다양한 각도로 고객의 관심과 질문을 파악해 4가지 필터(주요 토픽, 검색 인텐트, 검색 노출 타입, 검색 유저 특성)를 통해 고객의 검색 여정에서 수많은 고객 언어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스닝마인드는 출시 이전부터 펜타클, BAT(비에이티), 나무온 등 국내 대표 종합 광고 대행사와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에서 도입을 확정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인텐트 마케팅의 철학은 한 마디로 ‘Customer Ask, We Answer’안에 담겨있다”며 “고객과의 심도 있는 대화 능력이 곧 놀라운 고객 경험 창출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우주의 놀라운 비밀을 발견한 허블우주망원경처럼 고객 마음속을 고해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눈 ‘리스닝마인드’를 통해 진정한 고객 관계를 통해 브랜드 팬덤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