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광물 3사와 코발트·리튬 공급 MOU
2022.09.23 08:25
수정 : 2022.09.23 09:17기사원문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t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t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광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