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치킨업계 간담회 "치킨 영양정보 제공해야"
2022.11.18 15:51
수정 : 2022.11.18 15: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들과 만나 치킨 영양정보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킨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정보제공 방법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치킨은 국민 선호도가 높은 배달음식으로 열량, 나트륨 함량이 높아 영양정보를 제공해야한다는 요구가 높았다.
이에 식약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대상으로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온라인 영양정보 표시 지침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영양정보 제공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