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가…예방수칙 실천해야"

      2022.11.25 14:01   수정 : 2022.11.25 14:0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오유경 식약처장, 오송역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예방 캐릭터 지킬박사(사진 :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 설치된 식중독 예방 캐릭터 '지킬박사'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법을 홍보하고 일상생활에서 예방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지킬박사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손을 형상화한 캐릭터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살모넬라 등)이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노로바이러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처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손씻기 ▲끓여먹기·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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