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가리고 종횡무진…광주 도심 폭주족 10대 7명 입건

      2022.11.25 15:40   수정 : 2022.11.25 15:4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배달 아르바이트로 친분…무면허 운전도 적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심에서 이륜차를 몰고 위협 난폭 운전 등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이들이 교차로 한복판에서 곡예 운전을 하거나 도로를 무리 지어 질주하는 모습. (사진=광주 북부경찰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이륜차(오토바이)를 몰고 곡예 운전을 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도심에서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를 거칠게 몰며 교통 흐름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A(18)군 등 10대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따.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 35분부터 20분 여 동안 광주 북구 광주역교차로 일대에서 등록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 7대로 무리 지어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를 중퇴한 뒤 배달업 아르바이트를 하며 서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교차로 한복판에서 원을 그리거나 지그재그로 오토바이를 몰아 주변 차량 운전자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중학교를 중퇴한 15세 청소년도 있었고 운전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 사실도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북부경찰 교통범죄수사팀은 광주역 광장·주변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파악했다.

이어 동선을 파악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또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를 고용한 업주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 곡예·난폭운전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
형사 처벌 뿐만 아니라 면허 행정 처분까지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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