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9연승…대한항공 선두 질주

      2022.11.25 20:59   수정 : 2022.11.25 20:5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현대건설 야스민, 32득점 맹활약

대한항공 링컨·정지석 25점 합작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2.11.20.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25-19 27-25 25-18)으로 승리했다.

개막 9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승점 26)은 2위 흥국생명(7승 2패·승점 20)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또한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블로킹득점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무려 32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70%가 넘었다.


양효진은 블로킹득점 4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 수에서도 9-1로 우위를 보였다.

흥국생명은 옐레나(20점)와 김연경(16점)이 분전했지만,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대한항공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25-18 26-24 26-24)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시즌 7승 2패(승점 22)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링컨(14점)과 정지석(11점)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삼성화재(2승 7패·승점 7)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는 14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대한항공 곽승석은 국내 12호 서브득점 20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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