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2원 내린 1340원에 출발

      2022.11.29 09:05   수정 : 2022.11.29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0.2원) 대비 0.2원 내린 1340원에 개장했다.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주요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해 적어도 내년까지는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2024년 중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로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역외시장에서 전일 대비 0.1% 하락한 달러당 7.24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정부가 시위 진압을 통해 봉쇄 조치를 강화한다면 위안화가 약세 흐름을 나타낼 수 있으나 이번 시위로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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