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흥행대박 예감..견본주택 방문예약 이틀만에 1만3600명 마감
2022.11.30 08:18
수정 : 2022.11.30 14:08기사원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분양에 나선 가운데, 견본주택 방문 예약이 이틀 만에 마감됐다. 견본주택에는 총 1만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 방문예약을 진행한 결과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1만3600명이 예약했다.
견본주택 방문예약은 오전 10시부터 30분 단위로 오후 4시까지 총 13개 타임으로 나뉠 예정이다. 하루 수용인원은 3400명으로, 한 타임에 약 2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셈이다.
둔촌주공 분양대행사는 당초 하루 최대 수용인원을 2600명으로 정했으나,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자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결국 800명씩을 추가해 하루에 3400명씩 받기로 결정했다.
견본주택은 우선 분양일정 전날인 1~4일까지 4일간만 운영한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우선 청약 전날까지만 진행하기로 했고, 추후 연장해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 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A 10가구 △39㎡A 1150가구 △49㎡A 901가구 △59㎡A 936가구 △59㎡B 302가구 △59㎡C 149가구 △59㎡D 54가구 △59㎡E 47가구 △84㎡A 209가구 △84㎡B 21가구 △84㎡C 75가구 △84㎡D 188가구 △84㎡E 563가구 △84㎡F 47가구 △84㎡G 19가구 △84㎡H 11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46만여㎡의 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안에 드는 4개의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시공에 참여하는 만큼 각 건설사의 기술력이 집적된 우수한 상품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