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가처분 신청 기각 소식에 급락세..발표 직전 대비 '반토막'

      2022.12.07 20:15   수정 : 2022.12.07 2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효력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위믹스 가격이 40% 넘게 급락하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 기준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87% 하락한 0.41달러에 거래됐다. 가처분 신청 기각 발표 직전(0.63달러)과 비교하면 35% 급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위믹스 가격은 전일 대비 48.63% 하락한 602원에 거래됐다. 가처분 신청 기각 발표 직전(1148원)보다 48% 추락한 수준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송경근)는 위메이드가 국내 4개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의 이날 기각 결정에 따라 4개 거래소는 8일 오후 3시부터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이후 위믹스 거래를 위해서는 오케이엑스, 후오비, 바이비트, 쿠코인 등 해외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1월 25일 간담회에서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 상장을 논의 진행 중이며, 논의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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