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의 신이네’ 음바페, 또 다시 PK 골 … 리그 득점 1위 질주

      2022.12.29 14:01   수정 : 2022.12.29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2월 19일 월드컵 결승전. 킬리안 음바페는 아르헨티나 골문에 마구잡이로 슈팅을 퍼부었다.

이날 음바페는 총 3골을 기록했는데, 그중에서 2골을 PK로 넣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한 골을 기록했다. 그날 음바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단 한번도 망설이거나 실축을 하지 않았다. 이날 음바페에게만 3개의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아르헨티나 골키퍼 마르티네스는 음바페를 끊임없이 조롱하는 등 화풀이를 하기도 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리그에서도 PK 골을 기록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1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르키뉴스의 선제골과 음바페의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이번에도 후반 추가 시간이다.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거칠게 쇄도하던 음바페가 상대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얻어냈다. 후반 52분의 일이었다. PSG는 극장골로 음바페의 복귀 첫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가져갔다.

음바페는 월드컵에서 2002년 호나우두 이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 바 있다 그런데 리그 앙에서도 13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지켰다.


네이마르는 후반 16분에는 경합 과정에서의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은데 이어, 후반 17분에는 시뮬레이션으로 또 다시 옐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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