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핵심' 김봉현 전 회장, 오늘 결심공판
2023.01.16 09:43
수정 : 2023.01.16 09:43기사원문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라임 사태는 지난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1조6000억원대 피해를 낸 사건이다.
김 전 회장은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 2020년에도 한 차례 도망쳤다가 붙잡혀 구속기소됐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난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11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경기도 팔당대교 부근에서 달아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3시57분경 화성시 소재 아파트에서 은신하고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해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