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고향 영덕사랑기부에 매년 성금까지
2023.01.26 16:11
수정 : 2023.01.26 16:11기사원문
2018년부터 매년 1000만원 기탁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중국 산둥 타이산)가 영덕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며 뜨거운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손준호 선수는 지난 25일 영덕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팬사인회를 가진 뒤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날 손 선수는 고향 축구 발전과 후배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강구초등학교와 중학교, 영덕고등학교에 1050만원 상당의 축구공 1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손 선수는 2018년부터 매년 영덕군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각별한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손 선수는 1992년 영덕군 강구면에서 태어나 강구초등학교 1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해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거쳐 2014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고 2021년부터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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