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CES서 혁신상 수상

      2023.01.29 12:00   수정 : 2023.01.29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경북도, 삼성전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성장 및 지역특화 4대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센터 지원사업 중 대표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경북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 기업들이 투자를 기반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및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경북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개사의 성장 지원을 하고 있다.



이문락 경북센터장은 "경북 지역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지원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경북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센터 창업 프로그램의 지원기업 중 7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서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원기업 7개사는 인핸드플러스㈜, ㈜원소프트다임, ㈜올링크, ㈜클로버스튜디오, ㈜플라스크, ㈜와따, ㈜리베스트다.


와따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브리드 공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빌딩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펼치고 있다.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와 경북 혁신벤처 액세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민규 와따 대표는 "다양한 수상 이력과 기술 검증 사례들을 통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UAE,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 산업 현장에 플랫폼 안착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 중 87개사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로, 이번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통해 정부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 및 글로벌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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