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 자택서 72번째 생일···친박 정치인 등 집결
2023.02.02 11:03
수정 : 2023.02.02 17: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 자택 입주 후 첫 생일을 맞았다. 친박근혜 성향 단체들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친박계 정치인들의 방문이 예고돼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대구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1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700여 명이 참석하는 생일 축하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우리공화당뿐 아니라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과 구국총연맹 등 5개 단체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경력 운용을 준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박 전 대통령 자택 주변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일이라 특별한 충돌은 없을 것"이라며 "행사 전날까지도 인원 파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