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방울 안 탄 100% 한국산 위스키 편의점에 나온다"
2023.02.02 15:46
수정 : 2023.02.02 1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업계가 식을줄 모르는 위스키 열풍에 편승하고 있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 세 번째 위스키 276병 중 일부 물량은 CU에서 추첨(럭키드로우) 방식으로 판매된다.
CU가 판매하는 '김창수위스키 50.5'는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생산됐다.
김창수 대표는 속칭 ‘위스키 장인’이다. 이전에 출시한 한정판 제품들은 '코리안 위스키'라는 이유로 높은 관심을 끌며 초단기 완판됐다. 전통주를 연구해온 김 대표는 한국산 위스키 개발을 위해 2014년 세계적인 위스키 생산국 스코틀랜드에서 100곳이 넘는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했다. 일본 현지의 위스키 양조 연수도 거쳤다.
GS25리테일은 10일부터 김창수 위스키 28병을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한다. GS리테일은 김창수 위스키와 협업해 전용 잔이 포함된 GS리테일 스페셜에디션 기획했다. 스페셜에디션 출시 당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GS25 DX랩점에서 김창수 대표 사인회도 연다.
신득호 GS25 주류기획팀장은 “대한민국 1호 위스키 주조 장인 김창수 대표의 한정판 위스키를 특별한 이벤트와 패키지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차별화 주류를 지속 선보여 애주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