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스타트업·소상공인 두루 챙긴다
2023.02.09 18:34
수정 : 2023.02.09 18:34기사원문
9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 1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을 통해 수립된 것으로 △지역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역창업 활성화 △동행축제의 지역 특화 연계방안 마련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 방안 마련 등 네 가지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우선 지역협업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및 원활한 조치를 위해 민관협단체인 '이엉포럼' 활성화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창업활성화는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연계지원 하고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벤처포럼 등 지속적인 행사개최로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가정의달과 추석, 크리스마 등 연 3회 온·오프라인으로 부산시 등과 함께 대규모 상생소비 동행축제를 릴레이로 개최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계의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에 따라 확산 협의체 구성, 대기업·공공기관 홍보, 중견기업 일대일 전담 홍보, 전문 컨설턴트 지정 등 제도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김일호 부산지방중기청장은 "부산중기청이 지역 내 중기부가 돼 기업 현장과 정책 현장의 교두보로서 핵심미션 달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