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여성의 날 맞아 위기가정 기부금 전달

      2023.03.09 09:58   수정 : 2023.03.09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과 연계해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위기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테크노파크 여직원회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제안해 노동조합과 기관까지 함께 참여하게 됐다.

특히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에서 만든 복주머니 100개를 함께 기부해 부산테크노파크가 기부한 생리대, 속옷 등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키트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매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와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 여직원회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양순주 문학평론가와 함께하는 ‘문학과 문화를 통해 본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북토크도 개최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는 성평등전문기관을 통한 성인지 컨설팅, 여성 간부 확대 등 성평등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직원회와 함께하는 기부를 통해 위기가정 여성 청소년이 안전하게 건강권과 자존감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서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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