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크라우드펀딩 통한 '새싹기업 지원'
2023.03.27 10:14
수정 : 2023.03.27 10:14기사원문
이 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경기도 소재 7년 미만 기술기반 창업기업으로, 올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여개 새싹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증권형(투자형)' 10개사, 제품을 제공해 자금을 조달하는 '후원형' 30개사, 해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형' 10개 사 등 총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수수료, 동영상과 투자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의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유형별 실무교육과 1:1 컨설팅 등 지원효과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기존에 증권형 투자(펀딩) 성공기업에만 지원하던 사업화 자금 지원을 후원형 5000만원, 글로벌형 2000만원 등 투자(펀딩)에 성공한 기업까지 확대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