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목포시, 저출산대응 맞춤형 지원

      2023.04.07 11:14   수정 : 2023.04.07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임신·출산 정책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임산부에게는 △초기 임신부 무료검사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영양플러스 사업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출산한 산모에게는 △출산축하금 △첫만남이용권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예비)부부에게 가임기 여성 무료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및 엽산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에게는 △한방 난임치료 △난임부부 검진비(최대 30만원) △정관·난관 복원수술비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는 출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엄마와 태아의 정서적 교감을 위한 '아이마중, 임산부 태교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지난 6일부터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건강한 출산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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