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 이채영에 또 속았다…가짜 교통사고 '충격'
2023.05.09 20:03
수정 : 2023.05.09 20: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을 또 속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이 불륜 관계인 주애라(이채영 분)와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지만 가짜 교통사고로 인해 무산됐다.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얼굴 한번만 보고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때 주애라의 차량이 등장했다. 그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남유진에게 "어떻게 된 거냐, 설마 저 사람 친 거냐"라고 물었다. 남유진은 "아무래도 내가 친 것 같아, 죽은 건 아니겠지?"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주애라가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알고 보니 모두 주애라의 계획이었다. 남유진을 붙잡기 위해 사람이 아닌 마네킹으로 가짜 교통사고를 만든 것.
이를 알 리 없는 남유진은 "설마 죽은 거야?"라며 오열했다. 그러자 주애라는 "여기는 내가 정리할게, 유진씨는 얼른 내 차 가지고 집에 가 있어"라면서 그를 걱정하는 척 연기했다.
주애라는 모든 게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남유진, 이제 넌 절대 내 곁을 떠날 수 없어"라고 해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