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아동 돕기" 에이피알, 동방사회복지회에 의류 기부
2023.06.01 14:22
수정 : 2023.06.01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1억7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1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하는 '동행나눔바자회'에 참여해 패션 브랜드 '널디' 제품을 전달했다. 동행나눔바자회는 국내 소외아동을 위한 기초 양육 물품을 비롯해 양육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에이피알은 널디 트랙 팬츠와 트랙탑을 비롯해 긴팔·반팔 티셔츠, 반바지, 수영복, 수영모 등 여름 의류를 전달했다. 아울러 △간절기에 입을 수 있는 재킷류 △스커트, 원피스 등 여성 의류 △블랭킷, 가방 등 패션 아이템 등을 기부했다.
동방사회복지회에 따르면 매해 2000명 이상의 아동이 정상적인 가정 보호 바깥으로 이탈한다. 이들을 위한 안정적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동방사회복지회는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간 700여명 소외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소외아동들 역시 우리 사회 주요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