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던 짓을' 유병재 "초창기 '무도' 같아…평균 이하의 아웅다웅"
2023.06.08 15:13
수정 : 2023.06.08 15: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유병재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가 초장기 무한도전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을' 연출 강성아, 이민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이용진, 조세호, 유병재, 모델 주우재가 참석했다. 출연진 중 한 명인 최시원은 영화 촬영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유병재는 "녹화를 끝내고 나서 초창기 '무도'(무한도전)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평균 이하의 사람들이 모여서 성장하려고 하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 모습을 귀여워해주면 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출연진이 모두 삼십대 후반 나이인데 이렇게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을 수 있구나를 보여줄 수 있다, 유치한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짚었다.
한편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오는 11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