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첫 무대에 돌발 상황…"원래 노래하다 피 흘려줘야~" 쿨한 반응
2023.06.15 23:30
수정 : 2023.06.15 23: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화사가 돌발 상황에도 쿨한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광양 공연 첫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최애곡'으로 '마리아'를 꼽았다.
하지만 무대를 마치자마자 MC 홍현희가 화사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게 뭐야? 피가 났어?"라고 한 것. 화사는 "피났냐, 사실 무대하다 마이크에 코를 찧었다"라고 알렸다.
이에 관객들이 "괜찮아!"라고 소리쳤다. 화사는 "여러분 저는 아픈 줄도 몰랐다. 안 아프다"라며 괜찮다고 답했다. "피가 하트 모양으로 나고 있다"라는 홍현희의 농담에는 "여러분에 대한 제 마음"이라고 받아쳤다.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친 화사는 대기실로 내려왔다. 뒤늦게 거울을 확인한 그는 "어머!"라며 스스로도 놀랐다.
화사의 목소리를 듣고 놀란 보아가 "괜찮아?"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화사는 "원래 무대 위에서는 피를 한번 흘려줘야 해요~"라면서 쿨하게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