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도 '업' 특성에 맞게
2023.06.26 13:16
수정 : 2023.06.26 13:16기사원문
D&O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모범 사례를 남기고 있다. D&O는 LG그룹의 서비스혁신 기업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D&O 지난 22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를 방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 교류를 진행했다.
D&O는 지난해 변경된 사명을 적용한 자매결연 현판교체식을 갖고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열목어마을’로 유명한 명개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디앤오는 올해로 16년째 다양한 1사1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결연을 넘어 △환경보호활동 △농촌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주민들의 LG생활연수원 방문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1사1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디앤오는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D&O 상상문고 51·52호점'을 찾아 어린이 도서 400권을 기증했다.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독서 환경 개선 및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확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상문고'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개관 2년 이상 경과한 'D&O 상상문고'를 대상으로 도서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현재 디앤오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경기, 강원, 영호남 지역 등 전국 곳곳에 총 58개의 상상문고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상상문고를 이용한 어린이는 3000명 이상, 기증한 장서는 3만5000권이 넘는다.
디앤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교류확대와 상생을 골자로 1사1촌 자매결연과 상상문고 지원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중”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혁신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