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양교육체험센터 누비는 지능형 로봇 등장

      2023.07.26 18:25   수정 : 2023.07.26 18:25기사원문
부산시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는 방문객들에게 고도화된 영양교육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지능형 도슨트(안내) 로봇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식관, 영양체험실 등 주요 체험실 안내, 방문객 동행 길 안내,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앞으로 운영할 다양한 행사에 이 로봇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로봇은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2023년 여름방학 가족 영양교육체험' 프로그램에서 첫선을 보인다. 로봇은 쿠키 만들기, 미각 테스트, VR 요리 게임 등 방문객의 원활한 체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 타 시·도 관계자들의 영양체험기관 설립 추진 벤치마킹, 연수 등에 안내 역할도 맡는다. 센터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타 시·도의 견학이 25차례에 달하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로봇이 센터 안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 김범규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지능형 안내 로봇은 방문객들의 영양·식생활에 대한 호기심 자극, 체험 질 개선 등을 통해 영양교육체험센터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의 영양·식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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